줄리 잉스터(왼쪽) [사진=뉴시스] |
잉스터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그의 언더파는 ‘기적’에 가까웠다. 3언더파나 친 것은 엄마의 힘으로 밖에 설명이 안 된다.
그는 두 딸의 엄마. LPGA투어 통산 31승의 노장으로 55세에 투어를 뛴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다.
그는 LPGA투어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다. 메이저대회 통산 7승의 그는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다. 이 대회에선 아직까지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가 없다.
솔하임컵에 미국대표로 9차례나 출전했다. 2015년 솔하임컵 미국팀 캡틴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그는 14차례 컷을 통과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