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골프존이 분할 상장 첫날 사업회사인 골프존은 상한가로 급등한 반면 지주회사인 골프존유원홀딩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골프존은 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14.95%)까지 오른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614주에 불과한 반면 상한가 잔량은 428만주에 달할 정도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거래된 3614주중 절반(1884주)이 한국투자증권 창구에서 거래됐다. 매도 창구 1위는 키움증권으로 924주다.
반면 골프존유원홀딩스는 개장 직후 급락하며 13분동안 눈치게임을 벌이다가 결국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현재 시초가 대비 14.94% 하락한 1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68만주, 하한가 잔량은 64만주다.
한편, 골프존은 이날 지주회사 골프존유원홀딩스와 사업회사 골프존으로 각각 변경, 분할 재상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