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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미디어데이…체력이 관건 한 목소리

기사입력 : 2015년04월01일 14:3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정민(23·비씨카드), 김민선(20·CJ오쇼핑), 고진영(20·넵스), 이승현(24·NH투자증권) 등 올해 KLPGA 정상 자리를 다툴 선수들이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15 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여자오픈이 다움주 개막한다. 9일 개막하는 롯데마트여자 오픈을 시작으로 16주 연속 대회가 열린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은 대회 늘어난 만큼 체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시즌 2승을 올린 이정민은 "지난해 27개 대회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 지난 전지훈련은 체력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전지훈련으로 근육을 키웠다. 올 29개 대회를 즐기면서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전지훈련에서 오히려 살이 쪘다"며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지난해 못한 퍼트 랭킹 1위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현은 2013년 퍼트 랭킹 1위를 차지했었다.

6주 정도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했다는 고진영은 "살을 빼고 근육을 키웠다"며 "올해는 다 말아먹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선은 “2년차 징크스가 없도록 하겠다”며 “스윙에 변화를 주지 않고 쇼트게임 위주로 전지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김자영은 “지난 2년간 스윙을 바꾸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코치도 바뀌고 스윙을 바꾼 뒤 맞는 첫 시즌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선수 중 가장 고참인 최혜정(31·볼빅)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얻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들려줬다.

최혜정은 "미국에서 13개 대회 연속 출전한 적이 있다"며 "잘 아는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는 프로암 대회에만 나가고 코스 연습을 최대한 줄여 체력을 아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선수가 팬을 1명씩 초청했다.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LPGA 미디어데이에 참속한 김자영, 윤채영, 김민선, 고진영, 최혜정, 이정민, 이승현, 박결, 지한솔(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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