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익이 4204억원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며, 목표주가 13만7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0.7% 포인트 증가한 4204억원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와 삼성카드 등 계열사들의 배당금 증가가 호실적의 이유”라고 전했다.
본업에 대한 평가도 여전히 긍정적이다. 특히 지난해 보장성 성장이 전년대비 17.2%나 달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1분기에도 3% 내외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여전히 생명보험업계 1위로서의 시장 지배력 그리고 향후 삼성그룹의 구조 변화에 수혜가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도 보험사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어 생명보험사의 투자심리는 현 상황이 저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