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오는 28일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전등 끄기 운동인 ‘Earth hour’ 캠페인에 올해로 6번째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에 참여해온 스타벅스는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전국 750여개 매장에서 영업을 위한 최소 조명만을 남기고 간판 및 창가 조명 등을 소등하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어스아워(Earth hour)가 진행되는 1시간동안 다회용 컵을 소지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것에 감사의 의미로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전국 60여개 매장에서는 총 6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Earth Hour Candlelight Coffee Seminar’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고객과 지역사회, 7300여명의 파트너 등이 동참하는 작은 실천인 동시에 일년에 단 하루, 촛불 아래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타벅스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 Wildlife Fund)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 세계가 정해진 시각에 소등하게 되며, 2014년 진행된 행사로 1시간동안 9억3000만원 상당의 전력비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