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워킹맘 특집에 김미려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에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이국주의 '의리'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져 일과 육아 모두 완벽하게 해내는 연예계 대표 워킹맘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형같은 딸을 낳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우먼 김미려는, 이날 이국주를 대세로 만든 '의리' 캐릭터를 자신이 먼저 했다고 고백해 주목받았다.
그는 "신혼 때 안영미가 '언니가 김보성 캐릭터를 해줘야겠다'며 전화가 왔다"며 "김보성의 '의리 의리!'를 연습해서 갔는데 체력이 안돼서 잘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김미려는 "그 캐릭터를 몇 주 지나서 국주가 검사맡았다. 국주에게 딱 맞는 옷이더라"며 "국주에게 너 진짜 똑같다며 칭찬했다"고 대인배적 면모를 보였다.
또 김미려는 "국주가 그걸로 CF도 많이 찍었더라. 그래서 밤늦게 TV를 보다가 광고에 국주가 나오면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항상 말만 축하한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과 딸 모아와 함께하는 행복한 결혼생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워킹맘 특집은 26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