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부CNI가 PCA생명의 IT Application 통합유지보수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사업을 수행해 온 동부CNI는 이번 사업에서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른 시스템의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동부CNI는 기존의 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하여 신속하고 유연한 서비스와 안정된 인력관리로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동부CNI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권 고객사 IT시스템 운영경험과 기존 사업자로서의 PCA생명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PCA생명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고객사와의 문제 때문에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한 차례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동부CNI는 계획했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사업 실적 개선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사업인 대외 금융IT사업에 집중하여, The-K손해보험 및 미래에셋생명, 교직원공제회 ITO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PCA생명 사업까지 재수주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수행했던 타 고객사와의 재계약도 순조롭게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