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이 여전한 EPL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신아영 트위터]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아나운서 신아영(28)이 EPL 사랑을 인증하는 등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택시'가 뇌섹녀 특집으로 꾸며져 신아영,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상위 1%의 성적과 공부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아영의 뛰어난 스펙과 함께 그의 EPL 사랑도 주목받고 있다.
신아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버풀v.맨유 킥오프!! 아 떨려.. 하필이면 저 나온 곽승준 쿨까당이랑 시간이 겹쳐요. 전 두 개 채널 동시에 보고 있어요!! 바쁘다 바뻐!!"라는 글과 함께 애교 가득한 셀카 사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아영은 지난 2011년 SBS스포츠에 입사해 3년간 활동 후 프리선언했다. 그는 사퇴할 당시 "'EPL리뷰'와 '스포츠 센터'가 제작비 부족으로 폐지돼서 마음이 좋지 않다"며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폐지가 됐고 저 또한 쉬는 시간을 원했기 때문에 사표를 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신아영은 그동안 인터뷰나 방송 등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팬이라고 공개하는 등 특히 축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리버풀의 트위터 계정에 스티븐 제라드가 '힐스버그 참사' 가족에게 기부한 내용의 트윗에 "왜 멋있는 행동만 골라서 하니"라며 리트윗했다.
또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는 등 스스로 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축구팬들은 신아영에게 '콥아영'이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 '콥'은 리버풀을 응원하는 팬을 일컫는 말이다.
한편, 신아영은 최근 40초만에 퇴장을 당한 제라드 사건에 대해서도 "제라드!! 어? 뭐? 왜? 응?? 왓? 설마? 아닌데? 응? 방금 들어왔는데"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