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재미교포 나상욱(32)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 달러)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맷 에브리(미국)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113만4000달러.
에브리는 세계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18언더파 270타)을 1타차로 따돌렸다. 대회 2연패다.
에브리는 2010년 마리화나 소지죄로 체포돼 90일간 출전정지를 받기도 했던 선수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1위에 그쳤다.
나상욱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