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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차량 추돌 사고가 보험사기로 드러났다. [사진=뉴시스] |
가장 눈길을 끌었던 사고는 11년 전 벌어졌다. 2004년 1월 서울 중구에서 초고가 세단 마이바흐가 프린스에 추돌 당한 이 사고는 ‘이제 3대가 빚쟁이’란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당시 마이바흐 사고로 수리비가 1억원가량 책정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마이바흐의 가격이나 옵션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마이바흐가 재벌기업 총수들이 애용하는 차라는 사실이 전해져 누가 마이바흐를 소유했는지 소문이 돌기까지 했다.
한편 보험업계는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벌어진 람보르기니 추돌사고가 SM7 운전자와 가야르도 차주가 공모한 보험사기라고 밝혔다.
SM7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미를 추돌한 이 사고는 보험금을 노린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으나 피해자와 가해자의 말이 서로 엇갈리면서 덜미를 잡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