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출 약 34조원으로 3.0% 증가
[뉴스핌=강효은 기자] 브리지스톤이 지난 2014년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17일 브리지스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4780억엔(약 4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3.0% 늘어난 3조6739억엔(약 3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수익은 6.5% 증가한 4632억엔(약 4조3000억원), 순이익은 48.8% 늘어난 3005억엔(약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아시아, 일본, 중국, 북미, 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업부문별로 경영실적을 들여다보면, 타이어 사업부문은 순매출 3조369억엔(약 28조7000억원), 영업이익 4358억엔(약 4조500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과 비교해, 순매출은 2%, 영업이익은 9% 증가한 수치다.
다각화 제품 사업부문, 즉 비타이어 사업부문에서는 순매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6018억엔(약 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421억엔(약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