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19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8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82포인트, 0.24% 오른 1990.6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85선에서 출발해 오전 한 때 1984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하던 코스피는 오후 1시께 1990선을 터치했다. 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덕분이다. 이후 코스피는 1990선 안착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2시 15분 외국인은 180억원, 개인은 22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452억 팔고 있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장 초반 오름세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음식료품을 비롯 은행, 전기전자, 운수창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4.52% 오르며 상승 흐름의 선두를 이어가고 있으며 뒤이어 SK하이닉스가 3%대, 현대차가 2%대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