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LG화학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인 박진수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
조석제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를 사내이사에, 하현회 (주)LG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김장주 사외이사(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박진수 부회장은 이날 “지난해 경영실적이 부진했지만, 원가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개발 등으로 수익성은 좋아진 면이 있다"며 "올해 경영환경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품질과 마케팅 그리고 서비스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이사회를 기존 이사 11명에서 이사 7명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보수총액 한도도 기존 11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조정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사 수를 줄인 것은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