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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급등락 종목(3/11)] 한미약품 폐암 신약 효과 上…동부로봇 재무개선 上

기사입력 : 2015년03월12일 17:00

최종수정 : 2015년03월12일 17:00

[뉴스핌=고종민 기자]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9곳, 코스닥 19곳 등 총 2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한미약품과 모회사(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가격제한폭 까지 급등했다.

전날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HM61713)이 국내 9개 기관에서 비고세포폐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 2 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만을 골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작용 과 내성을 극복한 3세대 EGFR TKI 약물로 평가 받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동부로봇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동부대우전자 지분 전량 매각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부로봇도 전날 계열사 동부대우전자 주식 36만8145주를 또 다른 계열사인 동부CNI에 19억원에 매도 한다고 공시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전 대주주의 구상금 채무 해소를 위해 현 대주주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진흥기업, 진흥기업우B, 현대페인트, 진흥기업2우B, 화승인더, 덕성우, JW중외제약2우B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KB오토시스, 한국선재, 아남정보기술, 루보, 젠트로, 한국가구, 엠씨넥스, 토탈소프트, 에스티오, 와이디온라인, 네오피델리티, 테라셈, 동우, 한국정보인증, 한네트, 웨이포트, 백산OPC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또 코스피 3곳, 코스닥 12곳 등 총 15개사가 하한가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슈넬생명과학이 하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계열사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의 상업생산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왔으나 이날은 투자경고 종목 지정 소식과 함께 급락했다.

코스닥에선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받고 있는 오성엘에스티와 공장 시설 투자 이슈로 상한가를 달려온 디젠스의 급락이 눈에 띈다.

이외에도 성문전자우, CJ씨푸드1우, 신라섬유, 영신금속, 동신건설, 소프트센우, 텔레필드, 이젠텍, 광진실업, 아이넷스쿨, 일경산업개발, 양지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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