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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고객수익률 위해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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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평가시 손실과다+자산편중되면 실적서 제외"

[뉴스핌=홍승훈 기자] 윤용암(사진) 삼성증권 사장이 취임초부터 줄곧 외쳐온 '고객중심 경영'의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내놨다. 지난해 12월 취임후 석달 만이다. 방안은 세 가지다. 평가보상제도 혁신,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 사내외 역량의 총결집. 이를 통해 '고객 수익률 최우선 전략'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12일 윤용암 사장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후 고심해온 삼성증권의 중장기 전략과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윤 사장은 현 증권업의 난국을 두 가지 꼽았다. 하나가 저성장 고령화에 따른 '시장의 위기', 또 다른 하나가 '신뢰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시장의 위기가 풀기 어려운 난제라고들 보는데 이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고 생사를 가를 수 있는 팩터가 신뢰의 위기다. 때문에 고객중심의 경영방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선언적인 구호나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객수익률 관리를 통해 이를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이 내놓은 액션플랜이 세 가지. 우선 고객수익률 위주의 평가보상제도 혁신이 눈에 띈다. 일례로 손실이 과대하면서 잦은 매매로 고마진이 발생했거나, 특정자산에 편중해 투자했을 경우 이에 대한 실적을 평가에서 제외하는 식이다. 고객수익률 적정 수준에 대해선 분기당(3개월) 10% 수준으로 잡았는데 이는 고객투자 성향에 따라 차이는 다소 두기로 했다.

고객성과지표(KPI)에 고객수익률과 관련된 평가를 상당부분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기존의 매출 대신 고객수익률이 반영된 '건전매출'을 45% 반영해 직원들 성과를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업방식에 대한 혁신도 눈길을 끈다. 포트폴리오 컨설팅영업을 해나가겠다는 의미로 투자목적과 기간, 방식에 따라 단일 금융상품이 아닌 포트폴리오 중심의 투자를 원칙으로 가져가겠다는 것. 특히 상품가입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기존의 선취보다 후취수수료 방식의 금융상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과거 문제 중 하나가 선취수수료를 받은 뒤 상품관리가 소홀해지는 측면이 있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나 상품이라도 언제 파느냐가 더 중요하다. 때문에 후취수수료 상품에 집중해 사후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증권은 이같은 영업의 최일선에서 활동할 선수도 선발을 완료했다. 고객 컨설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우수 PB 위주의 WM PB를 125명을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발, 최근 마련한 11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지난 달부터 현장 영업점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윤 사장은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의 전략적제휴로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역량을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차이나데스크도 인원을 늘려 차이나센터로 격상시켰다.

윤 사장은 "중신증권과의 제휴는 고객수익률 제고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양사간 리서치정보 및 애널리스트 교류, 양사 VIP고객의 상호교류 프로그램, 금융상품 교차판매, 크로스보더 딜 기회 공동발굴 등을 통해 시너지를 구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홍콩 철수라는 아픔을 겪은 상황에서 해외전략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인 스탠스를 견지했다.

윤 사장은 "해외투자나 진출은 경쟁 역량을 갖춘 상태에서 단계적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의 경쟁력은 한국과 관련된 상품과 거래에 있는만큼 이를 중심으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비즈니스에 대해 주력할 계획이다. 때문에 뉴욕과 런던, 홍콩 현지법인과 북경과 동경 사무소에 대해서도 한국과 관련된 비즈니스쪽으로 역량을 키울 계획"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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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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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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