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활동기간 연장은 안한다"며 "연장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 지난 1월 15일 오후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제2차회의'가 열린 가운데 조원진 공동위원장(왼쪽, 새누리당)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야당의 특위위원인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일단은 타협과 합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해진 기간 내 하도록 노력하고 그게 안 되면 기간연장을 고려해야지, 벌써부터 생각할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서로의 주장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다"며 "받아들이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는 지난해 12월 29일 활동을 시작, 오는 4월 7일 공식 활동기간이 끝난다. 여야는 앞서 합의문에 '필요한 경우 연금특위에서 합의해 1회에 한해 25일 이내의 범위 안에서 활동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특위 활동기간을 5월 2일까지 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