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하는 SBS `좋은 아침`은 텔러들의 수다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드라마 속 바람난 남편을 대처하는 아내의 자세가 소개된다. '내 남자의 여자' 속 김지수(배종옥), '결혼의 여신' 속 배우 장영남이 맡은 권은희, '결혼의 여신'에서 배우 이태란이 연기한 홍혜정, '조강지처 클럽'에서 배우 오현경이 맡은 나화신이 소개 대상이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드라마 속, 바람 난 남편을 대처하는 아내들의 자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일 방송하는 SBS '좋은 아침' 4558회는 텔러들의 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프로그램과 드라마 속 바람난 남편에 대한 아내의 다양한 모습들 등이 전파를 탄다.
바람 난 남편을 가진 드라마 속 아내의 후보는 네명이다. 먼저 '내 남자의 여자' 속 배종옥이 맡은 김지수다. '내 남자의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는 지난 2007년 방송된 작품으로 미망인 이화영(김희애)이 여고동창생 천사표 아내 김지수(배종옥)의 남편 홍준표(김상중)와 불륜에 빠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당시 배종옥은 남편을 절친에게 빼앗기는 인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후보는 '결혼의 여신' 속 장영남이다.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지닌 커플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로 지난 2014년 방송됐다. 당시 장영남은 이기적인 남편을 뒷바라지하다 인생을 다 보낸 권은희 역을 맡았다. 그는 잘생긴 남편을 평생 보필하다 뒷통수를 맞고는 자신도 응징하겠다며 다짐하는 인물이었다.
또 이 외에도 '조강지처 클럽'의 오현경이 맡은 나화신과 '결혼의 여신' 속 이태란이 맡은 홍혜정도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속 바람난 남편을 둔 아내의 처신은 6일 아침 9시10분 방송하는 SBS '좋은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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