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만드는 남자’의 저자이자 배우 이천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엘르데코 제공] |
최근 발행된 글로벌 디자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엘르 데코’ 봄호에는 3일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를 발간, 저자로 돌아온 배우 이천희의 인터뷰와 화보가 공개됐다 ‘엘르 데코’는 전세계 25개국에서 발행되고 올해로 발행 8년째를 맞은 럭셔리 디자인&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이천희는 이번 화보에서 “한번은 원하는 걸 만들고 나서 집에 갖다 놓으려는데 못 들겠더라”며 “디자인만 생각하고 공간에서의 실용성을 놓친 거다.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밝히는 한편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목공예 기술을 터득한 과정에 대해 고백했다.
손재주가 좋은 조부와 아버지 사이에서 자란 이천희는 동생 이세희와 함께 일찌감치 건축에 관심이 많았다고. 평소 타던 차의 내부가 궁금해 부품을 다 뜯어볼 정도였던 그는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던 동생과 함께 공방을 만들었고 ‘희 브라더스’라는 의미를 응용해서 ‘하이브로우’라는 가구 브랜드 이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천희는 또 “취미로 시작한 목공예가 사업까지 연결됐다”고 조심스럽게 밝히며 “딸의 침대를 만들면서 키즈라인까지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캠핑, 서핑, 목공예 등 남들이 하지 않는 걸 주로 하게 되는 취미를 같다는 그는 ‘엘르 데코’와의 인터뷰, 그리고 책 ‘가구 만드는 남자’를 통해 대중들이 그의 삶과 낙에 대해 긍정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가구 만드는 남자’의 저자이자 배우 이천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엘르데코 제공] |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