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사진=MBN `최불암의 어울림` 예고 영상 캡처] |
김세레나는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해 자신의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세레나는 큰 인기만큼 뒤따랐던 수많은 구설수와 스캔들, 가요계의 따돌림 등에 상처받았다고 언급하며 "그런 나를 위로해주었던 것은 다름 아닌 군장병들이었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60~70년대 월남 파병 용사들 사이에서 인기투표 1위였고, 67년부터 70년까지 월남 위문공연 최다 참석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월남하면 김세레나, 김세레나 하면 월남 할 정도로 월남에서 인기가 대단했다. 한 달 동안 공연을 가면,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월남에 있는 부대들을 다 찾아 다니면서 공연을 했다. 애국심을 갖고 우리 국군장병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김세레나는 또, "노래는 내게 숙명이다. 목소리가 닿는 한 노래를 부르고 싶다. 영원한 사랑이자 애인인 노래를 하며 남은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고도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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