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11곳, 코스닥 20곳 등 총 3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대부분의 기업들은 특별한 호재 없이 이상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주로 과거 거래량이 적었던 가운데 소수 계좌에서 집중적인 매수세가 나오면서 주가가 치솟은 것.
동일철강·백산OPC·신화실업 등이 소수계좌 관여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선 서울식품우, 남성, 신원우, CJ씨푸드1우, 한솔아트원제지2우B, 한솔아트원제지, 신우, 대영포장, 대유에이텍, 이화산업도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한창산업, 대성파인텍, 영신금속, KCW, 프리엠스, 아큐픽스, 양지사, 넥스턴, 유니셈, 울트라건설우, 동일철강, 케이디씨, 아이넷스쿨, 자연과환경, 한국테크놀로지우, 유신, 울트라건설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를 두고 증권가 일각에선 이상 급등 투자에 대해 주의를 당부 했다.
CS엘쏠라(엔터테인먼트 기업 인수)·아이티센(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 수혜)·텔레필드(사물인터넷 특별법 추진 소식) 정도가 이슈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2개사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품절주라는 이유만으로 이상급등을 해온 신라섬유는 전일까지 23번의 상한가와 4번의 하한가를 거듭했으며 이날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 밖에 폴리비전도 하한가 종목 대열에 합류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