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유희열, 7년 만의 콘서트 'Da Capo' 포스터 공개 [사진=안테나뮤직] |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의 7년만의 단독 콘서트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운 공연포스터 2종이 전격 공개됐다.
토이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에 거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를 기념해 동명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희열의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이 최근 공연 예매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한 공연 포스터에는 뮤지션 유희열의 진지한 음악적 감성을 담았다. 흑백사진으로 구성된 여러 장의 사진에는 토이의 대표적인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피아노와 함께 한 유희열'의 모습이 담겼다.
유희열은 블랙 슈트를 입고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의 손을 클로즈업하는 등, 음악에 완전히 몰입해 있는 뮤지션의 순간을 담았다.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유쾌함과 친근함 대신에 음악을 대하는 유희열의 예술적 감성과 진지한 태도가 담긴 이번 포스터를 통해 7년만에 만나는 뮤지션 유희열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열린 토이 정규 6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땡큐(Thank You)’ 이후 무려 7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는 공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토이 7집 앨범 ‘다 카포’에 수록됐던 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최초의 자리다. 특히, 토이의 앨범이 유희열과 많은 가수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만큼 객원보컬 참여진 중 누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18일 발매된 ‘다 카포’는 믿고 듣는 뮤지션 토이의 저력을 증명한 앨범으로 평가받았다. 발매에 앞서 사전 판매예약 순위 1위에 올랐으며, 발매 후에는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전곡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등 뮤지션 유희열의 파워를 압도적으로 증명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