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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이 바닥에 쏟아진 혈액에 놀랐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블러드'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블러드’ 안재현(박지상)이 혈액에 민감해진 자신의 이상증세에 놀라 허둥댔다.
2일 밤 방송한 KBS 2TV ‘블러드’에서 안재현은 억제제를 복용해도 피에 반응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진다.
이날 안재현은 간호사 실수로 바닥에 쏟아진 혈액을 보고 숨길 수 없는 뱀파이어 본능에 사로잡힌다. 혈액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안재현은 이내 고개를 돌렸지만 김유석(정지태)은 심상치 않은 낌새에 적잖이 놀란다.
한편 이날 ‘블러드’ 말미에는 21A 병동에 입원한 알코올중독자 동팔이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간암임에도 금단현상으로 난동을 부리던 동팔은 이를 말리려던 유리타(구혜선)를 향해 메스를 휘두른다.
돌팔의 메스는 유리타가 아닌 박지상이 대신 맞는다. 하지만 안재현은 자신의 뺨에 자상이 생겨 선혈이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피에 대한 본능에 사로잡혀 유리타를 놀라게 했다.
뱀파이어 의사와 그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은 KBS 2TV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