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김성균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제작 ㈜미인픽쳐스, 제공·배급 씨네그루㈜다우기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김성균은 “극중 카체이싱 장면이 등장하는데 촬영 당일이 추석이었다. 그래서 추석이어서 집에 못 가고 부산에서 찍었는데 밥집이 다 문이 닫고 뼈 해장국집만 열었더라. 그래서 하루종일 뼈 해장국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장면이 앰뷸런스가 후진을 하는 장면이다. 보통 후진 구간은 짧게 찍는데 감독님이 컷을 안 해서 계속 찍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가 운전을 잘하는 거다. 그래서 ‘아, 내가 운전을 못 하는 줄 알았는데 잘하는구나’ 하면서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인의뢰’는 살인마에게 동생을 잃고 피해자가 된 강력계 형사와 아내를 잃고 사라진 평범한 한 남자가 3년 후 쫓고 쫓기는 관계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치밀한 복수를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