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제 25대 회장에 박성택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27일 중기중앙회 정회원인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527명 중 498명이 투표한 결선투표에서 294표(59%)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28일부터 4년간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중기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경기도 안성 출신의 박 신임 회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중기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1990년 건자재와 골재 유통사인 산하물산을 설립했으며 이후 사업을 확장해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사인 산하, 컨테이너 물품을 보관하고 골재를 생산하는 위업개발,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위업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중기중앙회장은 산하의 20개의 단체와 900개의 조합을 이끌게 된다. 수조원대의 노란우산공제 관리권, 산하 조합 감사권 등도 갖게 된다.
중기중앙회장은 정부 주요행사에서 부총리에 준하는 의전과 예우를 받으며,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기회도 부여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