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Gbps의 모바일 네트워크 대역폭을 전송
[뉴스핌=김선엽 기자] 화웨이(www.huawei.com/kr)가 런던에서 개최된 MWC 사전 애널리스트 및 기자간담회에서 4.5G 전략과 지원 기술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화웨이는 4.5G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통신사업자를 위한 4.5G 비즈니스 청사진 및 화웨이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014년 10월에 처음 발표된 4.5G 비전은 5G 상용화에 앞서 LTE 표준의 진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통신사업자들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며 4.5G 기술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화웨이는 향후 5년 동안 모바일 사용자 경험이 점점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컨대, 스마트 미터링(smart metering)과 드론(Drone) 기술과 같은 가상현실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들의 일상 생활과 일터에서 이용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4.5G 기술은 용량(capacity), 연결 수(number of connection), 대기 시간(latency) 측면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켜 이와 같은 지능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
밥 차이(Bob Cai)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사업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몇가지 시연을 통해 4.5G 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개선 방안과 기회를 발표했다.
그는 "4.5G 기술은 최대 1Gbps의 모바일 네트워크 대역폭을 전송해 모바일 가상현실과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체험을 실현시킬 것"이라며 "가상현실 안경이 생생한 HD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최대 1Gbps 대역폭 지원이 요구되며, 4.5G 기술은 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