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이 전년대비 큰 폭 하락한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광학사업부문에 대한 인적분할이 주된 요인이다.
24일 차바이오텍은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4.5%, 74.9% 하락한 3454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배 가량 떨어진 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인적 분할에 따라 광학사업부 및 광학사업 계열회사에 대한 실적이 제외되면서다.
회사측 관계자는 "작년 내부 결산 실적은 광학사업부를 인적 분할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미국병원 실적을 토대로 올해는 선택과 집중 전략 속에 '재무제표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해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