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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임슬옹의 수난시대가 시작된다. [사진=CJ E&M] |
23일 밤 방송한 tvN 갑을로맨스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MI) 5화에서는 변호사 변강철(임슬옹)이 의문의 메시지를 받고 출산한 도도희(유이)의 병실을 찾았다.
유이가 낳은 아기의 아빠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아이 아빠로 가장 유력한 인물인 임슬옹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유이와 임슬옹의 대화를 엿들은 강호구(최우식) 역시 임슬옹을 아이 아빠로 오인해 임슬옹에게 주먹을 날리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24일 임슬옹과 최우식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호구에게 한 방 제대로 얻어맞은 강철의 굴욕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허당기 짙은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을 연기하는 임슬옹은 최우식에게 얼굴을 주먹으로 맞는 코믹한 표정부터 쌍코피를 흘려 정신이 나간 채로 쓰러져 있는 연기까지 제대로 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5화에 이어 24일 방송하는 '호구의 사랑' 6화에서도 임슬옹의 수난은 계속된다.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이었던 변강철과 순진하고 낙천적인 학생이었던 강호구의 얽히고설킨 과거 인연이 공개돼 폭풍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또 일명 '썸 프로젝트'를 시작한 강호경(이수경)과 변강철의 소개팅도 그려지며 네 남녀의 예측 불가한 갑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임슬옹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런 코믹 연기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