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착공·준공 모두 증가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달 전국에서 약 1만5000가구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보다 2.5배 늘었다.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신규주택시장이 활발했던 결과다. 같은 기간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실적도 모두 증가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승인 포함)은 1만4727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51.2% 증가했다.
수도권은 4425가구로 25.8% 늘었고 지방도 1만302가구로 399.1%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1194가구로 55.5% 줄었다. 반면 인천(1153가구)과 경기(2078가구)에서 증가했다.
또 지난달 전국에서 3만3271가구의 주택 인허가가 이뤄졌다. 전년동월대비 35.2% 늘었다. 지난 2013년부터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1만6280가구로 34.6% 늘었다. 지방은 1만6991가구로 35.9% 증가했다. 서울은 3646가구로 11.3% 감소했지만 인천(1018가구), 경기(1만1616가구)가 늘었다.
아파트 인허가는 2만1665가구, 아파트 이외의 주택 인허가는 1만1606가구로 각각 37.5%, 31.1% 증가했다.
전국에서 2만9819가구가 공사에 들어가 전년동월대비 40.3% 늘었다.
수도권은 1만1087가구로 46.9%, 지방은 1만8732가구로 36.6% 증가했다. 아파트는 1만9829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9990가구로 각각 45.2%, 31.3% 늘었다.
지난달 전국에서 3만4053가구가 준공돼 전년동월대비 36.5%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2115가구로 3.9% 줄었으나 지방이 2만1938가구로 77.8% 늘었다. 아파트는 1만9954가구로 87.7% 늘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099가구로 1.5% 줄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