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선행지수 상승, 회원국중 빠른편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우리나라의 상반기 산업생산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팀은 24일 '위험 선호 및 한국 경기 전망 회복 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지난해 4분기 OECD가 발표한 경기선행지수에서 상승폭이 컸다"며 "이는 재고순환지표, 교역조건지수 개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재고순환지표 개선은 우리 기업들이 예년에 비해 적극적으로 재고 조정에 임했기 때문이며 교역조건 개선은 유가 급락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OECD가 발표하는 한국 경기선행지수는 산업생산을 약 6개월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금년 상반기 한국 산업생산 회복이 조금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 세수 부족으로 축소됐던 정부 재정의 역할이 상반기에 조금 개선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