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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블러드`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분노했다. [사진=IOK미디어] |
[뉴스핌=이지은 기자] 월화드라마 '블러드'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분노를 내뿜었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3회에서는 구혜선(유리타 역)이 안재현(박지상 역)에게 거침없는 분노를 내뿜으며 '분기탱천 투샷'을 선보였다.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진은 안재현과 구혜선이 서로를 향해 날 서린 눈빛을 겨눈 채 옥신각신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병원에서 있던 박지상(안재현)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유리타(구혜선)가 특유의 막무가내 성격을 발휘, 박지상 집을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장면. 불만 가득한 표정과 삐딱한 시선으로 박지상을 쳐다보는 유리타와 그런 유리타를 무표정하고 차가운 얼굴로 마주보는 박지상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대체 무슨 사연으로 유리타가 지상의 집까지 찾아온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 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이 두 달 동안 거의 매일 같이 함께 촬영을 진행하면서 돈독해진 호흡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막 극중에서 티격태격 첫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인 만큼 앞으로 좀 더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블러드' 2회에서는 안재현이 지진희의 본격적인 마수에 걸려들면서, 뱀파이어 정체가 들통 날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안재현과 지진희의 숨 막히는 대결의 서막을 예고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운 월화드라마 '블러드' 3회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