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 최종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타구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CC(파71·7349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가 연장 3홀에서 버디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20만6000달러.
미국 버클리대 출신인 제임스 한은 2013년 PGA투어에 입문했다. 입문 전 PGA 2부 투어에서도 뛰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3년 AT&T 페블비치 내셔날 프로암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제임스 한은 이날 더스틴 존슨(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연장에 들어갔다. 18번번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세 선수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제임스 한과 존슨이 버디를 잡아 연장 3홀에 승부를 이어갔다.
14번홀(파3)에서 벌인 연장 3번째 홀에서 제임스 한은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22위(이븐파 284타), 최경주(45·SK텔레콤)는 공동 30위(1오버파 285타)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