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샤넌이 신인가수이자 외국인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사진=KBS `이웃집 찰스`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이웃집 찰스' 샤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7일(화)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에서는 농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된 샤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프로농구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불러달라는 제안을 받은 샤넌은 발음 트레이닝을 받고 끊임없이 가사를 외우는 등 노력을 쏟았다.
영국에서 나고 자란 샤넌은 이번이 처음 애국가를 불러보는 것으로, 극도의 긴장 상태에서 무대에 오른다. 그런데 샤넌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울상으로 내려와 과연 애국가를 무사히 불렀는지 궁금케 한다.
또 샤넌은 KBS 대표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러나 샤넌은 90도 인사를 해야 하는 한국식 인사와 선배별 맞춤 호칭 등 어려움을 겪는다. 같은 무대에 서야하는 가요계 대모 양희은과 아이돌 디바 소유에게 어떤 호칭을 붙여야할지 몰라 당황한다.
이에 '이방인학교'에 일일 선생님으로 출연한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가 샤넌의 고민을 상담한다. 페이는 선배가수로서 또 외국인으로서 같은 고민을 했던 솔직한 심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KBS '이웃집 찰스'는 17일 저녁 7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