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 고려하면 문제 없다"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일본과 맺은 1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왑 계약을 예정대로 오는 23일 만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1년 7월 20억달러로 시작해 2011년 700억달러까지 확대됐던 한·일 통화스왑이 모두 없어진다.
정부는 이날 한국과 일본의 재무당국과 중앙은행은 오는 5월23일 일본 동경에서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2년반만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3년간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을 예정대로 오는 23일 만료키로 했다.
민경설 기재부 지역금융과장은 "일본과의 통화스왑을 종료해도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다른 나라와의 통화스왑 등을 고려하면 문제가 없다"며 "스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유동성 위기로 시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정부는 이날 한국과 일본의 재무당국과 중앙은행은 오는 5월23일 일본 동경에서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2년반만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3년간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을 예정대로 오는 23일 만료키로 했다.
민경설 기재부 지역금융과장은 "일본과의 통화스왑을 종료해도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다른 나라와의 통화스왑 등을 고려하면 문제가 없다"며 "스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유동성 위기로 시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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