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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의 마지막 소원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캡처] |
15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마지막 회에서는 유동근(차순봉 역)의 마지막 일곱번째 소원이 공개됐다.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에서 차순금(양희경)은 순봉의 마지막 소원이 '가족 노래자랑'이라고 말하며 "너희 아버지가 얼마나 흥이 많은 사람이였는데. 자식 줄줄이 셋을 낳더니 그 좋아하던 걸 뚝 끊어버리고 두부장사만 하잖냐"라고 한숨을 내뱉었다.
순봉이 정신을 차리고 난 후, 병실에 찾아간 변우탁(송재희)는 순봉에게 "왜 가족 노래자랑을 마지막 소원이라고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순봉은 "애들 재롱떠는걸 보고싶어서. 어렸을땐 줄곧 내 앞에서 노래도 잘했는데"라며 그 이유를 말했다.
이어 "중학교 들어갔을 때 부턴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내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없어"라고 말하며 "사실 걔네 다 음치거든"이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순봉의 마지막 소원을 안 문태주(김상경)의 아버지인 문대오(김용건)의 가족과 권효진(손담비)의 가족인 허양금(견미리) 역시 '가족 노래자랑'에 참여하기로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가 15일 마지막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유동근의 건강이 좋아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