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창호 교체나 단열성능 강화를 포함해 오래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건축주가 그린리모델링을 위해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대출이자를 5년 간 대신 내준다. 공사가 끝난 후 줄어드는 냉·난방비로 사업비를 갚을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해 지난해 557억원(352건)을 지원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54 국토연구원 2층(031-930-4666)에 있다. 이메일(green@kistec.or.kr)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대상으로 결정되면 이자지원(5년) 및 창조센터의 기술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로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거주 만족도 향상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