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11일 천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은 노후된 흑석체육센터를 대신하는 소규모 체육단련장이다.
총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102㎡ 규모다. 동작구가 시행했으며 사당동 산 21-9번지에 있다. 지난 2013년 6월 착공해 올해 연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이 체육센터의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대전 소재 중소건설사인 아트건설과 선라이즈종합건설이다. 설계는 중원종합건축사무소가 맡았다.
아트건설은 지난 1989년 유진건설산업이란 사명으로 창립했다. 이후 진일종합건설, 강림종합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다 지난 2003년부터 현 사명을 사용하고 있다. 주로 관급 건축 공사를 맡고 있다.
사당종합체육관은 11일 오후 4시50분 쯤 레미콘 작업 중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설근로자 9명이 매몰됐다.콘크리트 타설 작업 과정에서 콘크리트 무게를 견디지 못한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