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도희가 활동을 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타이니지 도희가 가수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10일 한 매체는 가요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말을 인용해 "도희가 연기자로 데뷔한 뒤, 사실상 가수 활동에서 마음이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에는 팀 활동도 거부하고 있다. 타이니지로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아예 접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있다.
또한 이 매체는 다른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도희가 연기만 하고 싶어하는건 이쪽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다. 타이니지 멤버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배우로 뜨더니, 변한 건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까지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희가 속한 걸그룹 타이니지는 MBC MUSI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박재범과 이시영이 작사작곡한 '폴라리스(Polaris)'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미니마니모' '보고파' 'ICE BABY'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큰 빛은 보지 못했다.
이후 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걸죽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윤진이 역을 맡으며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빛을 받았다.
'응답하라 1994' 출연 후 타이니지 도희는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 그리고 최근 tvN '호구의 사랑'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걷고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