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부국증권은 9일 마크로젠에 대해 "정부가 추진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주용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마크로젠에 대해 "유전자 분석 국내 1위 업체이면서 맞춤형 유전자 분석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업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유전체 기술을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추진중이다. 오는 2021년까지 관련 사업에 57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엔드 장비 도입으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전자 분석장비 업체 일루미나(Illumina)로부터 한 사람의 게놈 전체를 1,000달러의 비용으로 해독할 수 있는 ‘Hiseq X Ten’ 장비 10대를 도입. 향후 약 250억원(2,500명 x 10대 x 100만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유전자 분석 국내 1위 업체, 맞춤형 유전자 분석의 대중화를 선도
유전자 정보 분석 데이터 생성 능력 글로벌 5위 수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 15,000여명의 생명공학 연구자들에게 서비스 제공. 맞춤형 유전자분석의 대중화를 이끄는 선도업체.
자회사 MCL 미국 종합병원 대상 시퀀싱(유전체 분석) 서비스 본격화
2012년 12월 미국 현지법인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 지분율 100%)을 설립. 2013년 7월 미국 실험실표준인증(CLIA)을 획득, 미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임상용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작. MCL은 미국내에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
하이엔드 장비 - Hiseq X Ten 도입으로 추가매출 확대
유전자 분석장비 업체 일루미나(Illumina)로부터 한 사람의 게놈 전체를 1,000달러의 비용으로 해독할 수 있는 ‘Hiseq X Ten’ 장비 10대를 도입. 향후 약 250억원(2,500명 x 10대 x 100만원)의 추가매출 가능.
정부 육성사업의 최대 수혜 업체
정부는 2014년 유전체 기술을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추진, 2021년까지 5,788억원을 투자할 계획. 정부 육성사업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수혜 예상.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