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배상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CC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91위에 머물렀다. 버디 4개, 보기 5개였다.
역시 남코스에서 플레이한 최경주(45·SK텔레콤)도 부진했다. 버디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52위.
이날 짙은 안개로 경기가 지연돼 일몰에 걸려 1라운드가 마무리지 되지 못했다.
이날 배상문은 전반 9홀에선 괜찮았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2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으나 14, 15번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보기로 무너졌다. 이어 17(파4), 18번 홀(파5)에서 연속보기를 다시 범했다.
최경주도 전반에는 3타를 줄였다,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보기를 쏟아냈다. 10(파4), 11번 홀(파3)에서 연속보기를 범했다. 이어 15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추가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0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8위에 올라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았다.
니콜라스 톰슨(미국)은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1개홀을 돈 뒤 12번째 홀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때까지 우즈는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치는 부진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