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볼튼 상대로 2대1승 [사진=SBS 스포츠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버풀이 볼튼을 상대로 극적인 2대1 승리를 거두며 FA컵 16강에 진출했다.
5일(한국시각) 오전 FA컵 4라운드 리버풀과 볼튼의 경기가 볼튼 홈 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볼튼은 갑작스런 이청용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겼지만 홈구장의 이점을 살려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볼튼과 리버풀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냈다. 후반 13분 볼튼에게 먼저 기회가 찾아왔다. 볼튼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구드욘센이 침착하게 차넣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좀처럼 동점골을 넣지 못했던 리버풀이 종료 4분을 남기고 가까스로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41분 스털링이 페널티 중앙지역에서 슈팅한 공이 그대로 볼튼의 골망을 가르며 천금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에 쿠티뉴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