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월계 ′꿈의숲 SK뷰′가 최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폐지로 인해 ′날개′를 달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 마지막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아파트라 향후 공급될 아파트 물량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한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꿈의숲 SK뷰는 노원구 일대 아파트시장 투자지도를 바꿀 단지라는 게 회사측의 소개다. 월계동 일대 아파트는 대부분 지어진지 15년이 넘은 아파트며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도 8년이 지났다. 이에 따라 인기 브랜드에 입지여건까지 갖춘 꿈의숲 SK뷰는 저평가된 이 일대 주택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로 44 다길 20에 짓고 있는 ′꿈의숲 SK뷰′는 8년만에 분양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을 갖는다. 또한 동북선 경전철 개통예정, 장위뉴타운 개발 등 호재가 충분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월계동 '꿈의숲 sk뷰' 현장에서 바라본 아차산 모습 |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다. 최근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2164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7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중개법인 건국 송정래 대표는 "월계동 일대에는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이 없다 보니 다소 분양가가 높다는 괴리감이 있는 것 같다"며 "단지 바로 앞에 장위뉴타운 개발이 시작되면 현재 꿈의숲 SK뷰 분양가 보다 더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동북선 경전철 등의 수혜를 생각해 본다면 이런 아파트는 찾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해 29일 여야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영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재건축 조합원 1가구 1주택 제한 폐지 등 ‘부동산3법’을 통과시킴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또 한번 훈풍이 불어 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영으로 ′꿈의숲 SK뷰′도 향후 경쟁력을 더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