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예고, 귀촌 이틀만에 숨진 부부의 사연은?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귀촌 이틀만에 숨진 부부에 대해 다룬다.
4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210회에서는 귀촌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된 박원규·이영은 부부의 내용이 전파를 탄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월 19일 새 집에서 시작을 하게 될 '제 2의 인생'을 상상하며 부푼 가슴으로 이사를 한 박원규·이영은 부부가 귀촌 이틀만인 지난 21일 주검으로 발견된 이유에 대해 파헤친다.
발견 당시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있는 밀실 상태였던 집에서 남편 박 씨는 작은방에서 몸에 대변을 묻힌 알몸 상태였고, 아내 이 씨는 거실에서 베개를 벤 상태로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미스터리한 죽음에 국립과학수사원은 귀촌 부부의 사망원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 밝혔다.
현장조사결과 보일러 연통이 찢어져 있었고, 연통의 찢어진 틈으로 일산화탄소가 유출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집안은 보일러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밝혀지면서 부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귀촌 부부의 죽음이 완벽한 타살인지 혹은 유서도 남기지 않은 자살인지에 대해 조사한다.
한편, 하루에 수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우리 사회의 각종 현상들. 겉으로 보이는 사건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는 '리얼스토리 눈'은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