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2개월 여정 마무리 소감 [사진=얼반웍스이엔티]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김태한이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를 성공리에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태한이 주연을 맡은 '망원동 브라더스'는 김호연의 장편 소설을 극화한 것으로 작년 세실극장과 예술마당에서 공연됐다. 이후, 지난해 12월5일부터 2015년 2월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왔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백수이지만 실은 이미 데뷔한 만화가 '영준'의 옥탑방에 하나둘씩 객들이 찾아들며 서로를 진정으로 보듬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김태한은 영준 역으로 무대에 섰다.
김태한은 "'망원동 브라더스'는 현실의 다양한 고민을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연극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매 공연이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2개월 여정 마무리 소감 [사진=얼반웍스이엔티] |
한편, 김태한은 올해로 데뷔 11년차가 되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 뮤지컬 '에릭사티', '드가장', '겨울연가'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이바노프'에서 존재감 있는 캐릭터인 '리보프' 역할로 두각을 나타내 왔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