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SM에 소송을 제기한 뒤 중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EXO 크리스 [사진=뉴시스] |
텅쉰왕 등 중국 언론들은 크리스의 현지 솔로활동이 팬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5월 SM이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내걸었다며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SM은 크리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법원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화에서 크리스는 지난해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가 오는 10월 선을 보일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크리스는 본업을 살려 작품 속 테마송도 불렀다.
언론들은 또 크리스가 올해 말 공개되는 관호 감독의 ‘노포아’에도 참여하며, 저우싱츠(주성치)가 연출하는 ‘미인어’에 우정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텅쉰왕에 따르면 크리스는 중국 대형 음료회사 광고모델로 발탁돼 싱가포르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 광고는 4월 공개될 예정이다.
일부 언론은 다만 “크리스의 중국 활동을 바라보는 한국 엑소 팬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