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치과 감염세균 및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세균에 항균·항염증 활성을 가진 펩타이드 기술을 미국특허청(USPTO)에 특허 등록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항균 또는 항염증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나이벡이 이번에 개발한 항균·항염 기능 펩타이드는 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치과감염의 치료 뿐 아니라 아토피, 건선, 관절염 등의 염증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나이벡은 항염 기능성과 관련해 관절염 치료 효과가 크다며 관절염치료제의 사업화 전망도 밝다는 입장이다.
펩타이드(Peptide)란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다. 또한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돼 생체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이기도 하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은 물론 아토피와 건선·관절염 치료제의 상품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