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진=뉴스핌DB]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문소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소리가 앞으로도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소리는 지난 2000년 ‘박하사탕’으로 영화계에 데뷔, 그해 제2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으면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고, 이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분노의 윤리학’, ‘스파이’, ‘관능의 법칙’, ‘만신’, ‘자유의 언덕’ 등에 출연했다.
영화 외에도 2007년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했으며, ‘슬픈 연극’, ‘광부화가들’ 등의 연극 활동도 쉬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MC를 맡아 예능감을 뽐내는 한편, 직접 메가폰을 잡은 단편 영화 ‘여배우’가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하는 등 다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문소리가 새 둥지를 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이범수, 박주미, 박성웅, 윤지혜, 곽도원, 김강우, 송새벽, 강혜정, 송지효, 거미, 황정음, 라미란, 윤지혜, 정선아, 정석원, 박유환, 이창용, 류혜영, 진혁, 한선천, 김진태 등이 소속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