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예고 `크림빵 아빠` 사건, 미궁속의 4분…진실은 무엇?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얼스토리 눈' 예고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209회에서는 '크림빵 아빠' 사건의 후속이 전파를 탄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는 온 국민의 공분을 산 이른바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숨겨있는 진실과 뺑소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룬다.
이번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은 뺑소니 사고로는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까지 차려졌다.
미궁에 빠질 뻔했던 사건은 본부를 꾸린 지 이틀 만에 범인을 검거할 결정적 단서인 CCTV에 찍힌 용의차량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찰은 당초 BMW로 추정했던 용의차량을 쉐보레 윈스톰(회색)으로 수정해 발표했으며, 경찰의 발표가 있던 그날 밤 사고 발생 19일 만에 스스로 경찰을 찾은 한 남자가 자신이 뺑소니범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일 동료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소주 4명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피의자 허 씨는 사고가 난 줄은 알았지만 사람을 치고 도주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사고 직후 골목으로 이동해 시동을 끄고 약 4분간 머물러 있던 정황이 포착되면서 허 씨의 진술이 과연 진실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고 차량을 부모님이 사는 집으로 옮겨놓고, 스스로 수리하려 한 사실까지 확인된 가운데, 자수를 권유한 아내 역시 자수 당일에야 남편의 뺑소니 사실에 대해 알게되었다고 말한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피의자 아내를 직접 만나 남편의 지난 19일 간의 행적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한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의 19일간 진실을 되돌아보며 뺑소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은 3일 오후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