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28.30 (-82.06, -2.56%)
선정성분지수 10963.14 (-187.56, -1.68%)
[뉴스핌=조윤선 기자]2월달 첫 거래일인 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100포인트대로 밀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1월 30일)대비 2.56% 급락한 3128.30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대비 1.68% 떨어진 10963.14를 기록했다.
이날 A증시에서 컴퓨터와 군수 섹터가 1% 넘게 오른 반면 보험과 전력, 인프라 건설 섹터는 3% 넘게 급락했다. 은행, 석유, 증권 등 대형주도 2% 넘게 폭락하면서 전반적인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매체는 2월 첫 거래일 증시가 폭락한 5가지 요인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3대 주가지수 하락 ▲24개 신주발행 허가에 따른 유동성 부담 ▲중국 1월 제조업 PMI 28개월래 최저 기록 ▲ 민생은행 행장의 갑작스런 사임 ▲화태(華泰)증권 신용대주 거래 보증금 비율 70% 상향조정 등을 제시했다.
텐센트재경(騰訊財經) 등 중국 경제 매체는 최근 A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을 뿐 중국 증시는 여전히 강세장 단계에 있다며, 현 증시 조정 상황이 저가매입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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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송유미 기자.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