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62.3 -43.43 -1.31%
선전성분지수 11249.04 -105.16 -0.93%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A주가 3일 연속 하락했다.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259.00포인트로 전날보다 약세로 출발한뒤 약보합세를 이어가다가 오전장 마감 전 3234.24포인트까지 밀려났다. 오후 장 개장 이후 힘을 내는 듯하면서 낙폭을 좁혔으나 결국 3300포인트가 무너졌다.
신용 대주 거래 단속 강화에 이어 상장사들에 대한 고율 무상증자 감독 강화 소식까지 겹친 것이 이 날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당국의 감독 관리 강화로 중국증시 안팎에 자금 결핍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투자에 신중을 기했다.
업종 별로는 증권사와 은행주, 석유 관련주의 낙폭이 2%대로 가장 컸고,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전력 섹터의 상승률도 1.34%에 그쳤다.
특히 국원중권(國元證券)이 4%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는 등 주요 증권사 종목들이 3% 이상 급락한 가운데 최근 상장한 신만굉원(申萬宏源)만 '나홀로' 상승세를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만굉원의 상승폭은 2.5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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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