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옥션(www.auction.co.kr)이 세계적 생활 및 건강관리제품 브랜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손잡고 유아상품을 대폭 강화한다.
옥션은 30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JBP(Joint Business Plan)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비환경 분석부터 상품 판매까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JBP는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공동으로 소비자 분석과 상품 기획 및 판매 등의 마케팅 전반을 협업하는 기업 대 기업의 파트너쉽으로, 미국 월마트가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3M등과 함께 선보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옥션은 한국존슨앤드존슨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유아상품과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육아정보 사이트 ‘베이비센터 코리아’의 임신 및 육아 전문 의학 콘텐츠를 활용하여, 회원에게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전달해 모바일을 중심으로 유아상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옥션은 유아동 전문관 베이비플러스에서 자녀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베이비센터 코리아의 정보가 공유되면 현재 28만명의 베이비플러스 회원에게 주기별 육아 및 자녀건강 정보 등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션 김용회 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오픈마켓인 옥션과 세계적인 브랜드인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협업으로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와 상품을 한번에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바일 환경에서의 고객 니즈를 철저히 파악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